SIGNAL 고려아연 갈륨 2028 선언, 공백 3년 누가 채우나 · 美 완성차 중국 전장부품 퇴출, 韓 소재 수혜 윤곽 · 인도 팹 공급망, K-소부장 진입 첫 관문 열렸다 · AI 메모리 공급난 장기화, 골든타임 18개월 남았다 · KOTRA 한-인도 반도체 주간, K-소부장 남아시아 첫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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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2
기술패권 · 공급망전쟁 · 산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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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인도 반도체 주간, K-소부장 남아시아 첫 교두보

KOTRA 한-인도 반도체 주간, K-소부장 남아시아 첫 교두보
KOTRA가 한-인도 반도체 파트너십 위크를 통해 K-소부장 기업의 인도 팹 공급망 진입을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30년 1,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타타·마이크론 인도 팹이 공급처 다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한국 소재 기업의 실질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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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사실

KOTRA는 2025년 9월 한-인도 반도체 파트너십 위크를 개최하며 국내 소부장 기업 20여 곳을 인도 반도체 생태계 바이어와 매칭했다. 인도 반도체시장협회(IESA) 집계 기준 인도 반도체 수요는 2024년 380억 달러에서 2030년 1,100억 달러로 성장 전망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구자라트 팹, 2025년 시험 가동)와 마이크론 인도 패키징 공장(산앤드, 2024년 완공)이 공급망 다변화를 공식화했다. 두 기업 모두 일본·대만 단일 의존에서 벗어나 한국 소재를 후보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의 대인도 반도체 소재 수출액은 연간 약 3억 달러 수준으로 전체 수출 비중의 2% 미만이다.

인도 팹 공급망 진입의 핵심 장벽은 인증이다. 인도 현지 팹의 퀄리피케이션 사이클은 통상 18~24개월이며, BIS(인도표준국) 인증과 별도로 고객사 자체 소재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내 기업 중 이 과정을 완료한 곳은 아직 손에 꼽는다.

ACTION 한국의 준비

인도 팹 수주를 목표로 한다면 KOTRA 매칭 이후 18개월을 버틸 현금 흐름 계획이 먼저다. 퀄 비용과 현지 대응 인력을 포함하면 중소 소재사 기준 진입 비용이 최소 10억~20억원 수준이다. 정부 지원 1700억원 가운데 '글로벌 팹 인증 지원' 항목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실제 조달 현장에서는 — 인도 바이어가 한국 소재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샘플 납기 4주 이내, 영문 SDS·CoA 즉시 제출' 조건을 달아 기존 일본 공급사 수준의 대응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문서화와 기술 영업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기업은 KOTRA 매칭 이후에도 본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지금 당장 영문 기술 문서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인도 진입의 첫 번째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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