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中 게르마늄 봉쇄 1년, 글로벌 가격 3배…한국 대체 공급망 어디까지 · 고려아연 갈륨 2028년 年15.5t…中 95% 독점에 처음 뚫린 틈 · 엔비디아 전 세계 수출 허가제, 韓 AI칩 수요에 새 변수 · 소부장 1700억 6개 분야 확대, 전략광물 회수 공정이 빠진 이유 · 베트남 물류 인프라 투자 급증, 韓 소재 수출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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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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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전쟁 오전 09:15 ⚡ 속보

고려아연 갈륨 2028년 年15.5t…中 95% 독점에 처음 뚫린 틈

고려아연 갈륨 2028년 年15.5t…中 95% 독점에 처음 뚫린 틈
고려아연이 2028년부터 연간 15.5t 규모의 갈륨 생산을 공식화했다. 전 세계 갈륨 공급의 95% 이상을 중국이 장악한 현실에서 고려아연의 국내 생산은 한국이 확보할 수 있는 첫 번째 실질적 대체 공급선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2025~2026년 설비 착공 단계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 기사는 속보 포맷입니다. 핵심 사실(FACT)과 대응 전략(ACTION)만 빠르게 전달하며, 심층 분석(MEANING·WINNER·LOSER)은 주력 분석 기사에서 다룹니다.
FACT 사실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갈륨을 회수·정제하는 신규 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2028년 상업 생산 목표이며 연간 생산 규모는 15.5t이다. 현재 글로벌 갈륨 연간 수요는 약 400~450t으로 추정되며, 고려아연 물량은 전 세계 수요의 약 3~4%를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중국이 2024년 1월부터 갈륨 수출 허가를 전면 강화하면서 글로벌 갈륨 스팟 가격은 kg당 400달러 이하에서 최고 9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후 중국이 4개월 만에 일본향 수출을 재개하며 가격은 부분 안정됐지만, 허가 의존 구조는 그대로다. 고려아연의 15.5t은 한국 연간 갈륨 수입량(추정 20~25t)의 60~70%를 대체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고려아연은 이미 게르마늄 국산화 경로도 병행 추진 중이다. 갈륨·게르마늄 동시 내재화는 단일 제련 기업이 두 개의 중국 규제 대상 소재를 동시에 국산화하는 전례 없는 시도로, 성공 시 '한국형 전략광물 허브' 모델의 실증 사례가 된다.

ACTION 한국의 준비

구매담당자는 고려아연과의 장기 공급 예약 계약(offtake agreement) 협상을 지금 시작해야 한다. 2028년 생산 개시 후에는 계약 물량이 선점 방식으로 배분될 가능성이 높고, 상업 생산 1~2년 전에 협상 테이블이 닫힌다.

실제 조달 현장에서는 — 갈륨 수요 기업들이 고려아연의 양산 스케줄을 아직 '검증 전 목표치'로 보고 중국산 대체재 계획을 병행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기존 게르마늄 회수 실적을 감안하면 기술적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 설비 착공 확인 시점(2025년 하반기 예상)을 기점으로 계약 논의를 본격화하는 것이 합리적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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