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고려아연 갈륨 공장 신설, 中 독점 95% 뚫는다 · 게르마늄 한국산 대체, 공급망 판세 어디까지 왔나 · 中 핵심광물 통제, AI·로봇까지 번진 리스크 지도 · 미중 AI칩 패권, 한국 HBM·소재 재편 가속 · 소부장 1700억·배터리 세제지원, 실효 조건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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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기술패권 · 공급망전쟁 · 산업전략
공급망전쟁 오전 09:30 ⚡ 속보

中 핵심광물 통제, AI·로봇까지 번진 리스크 지도

中 핵심광물 통제, AI·로봇까지 번진 리스크 지도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가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넘어 AI 서버·산업용 로봇 소재까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가격 리스크가 아닌 특정 산업군의 생산 자체를 막는 '공급망 절단' 전략으로 진화한 현재, 한국 제조업의 취약 노드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이 기사는 속보 포맷입니다. 핵심 사실(FACT)과 대응 전략(ACTION)만 빠르게 전달하며, 심층 분석(MEANING·WINNER·LOSER)은 주력 분석 기사에서 다룹니다.
FACT 사실

중국은 2023년 갈륨·게르마늄을 시작으로, 2024년 안티몬·흑연, 2025년 중희토류(테르븀·디스프로슘) 수출 허가제를 순차 적용했다. 특히 중희토류는 EV 구동 모터와 산업용 로봇 관절 모터에 들어가는 네오디뮴-철-붕소(NdFeB) 고성능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중국의 중희토류 생산 점유율은 90% 이상이다.

AI 서버용 냉각 시스템에 쓰이는 인듐(ITO 타깃)과 전력 반도체 기판 소재인 SiC·GaN도 중국 의존도가 높다. 인듐은 중국이 글로벌 생산의 약 57%를 담당하며, 2024년 수출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데이터센터 1GW 규모 증설에 소요되는 인듐 수요는 연간 수십 톤에 달한다.

한국 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의 핵심 자석 소재 대중 의존도는 70~80%에 달한다. 현대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 모두 NdFeB 자석을 중국 또는 중국산 원료 기반 일본산에 의존하는 구조다.

ACTION 한국의 준비

로봇·AI 서버 소재 구매담당자는 지금 당장 '2단계 리스크 점검'을 해야 한다. 1단계는 직접 구매 소재의 원산지 확인, 2단계는 부품 공급업체가 사용하는 소재의 원산지 추적이다. 특히 모터·자석 부품은 완제품 라벨이 일본산이어도 소재는 중국산인 경우가 많다.

실제 조달 현장에서는 — 국내 로봇 업체 한 곳이 2024년 말 NdFeB 자석 단가 인상 요청을 부품사로부터 받았을 때, 소재 원산지를 역추적하니 중국 장시성 공장이 1차 공급자였다. 뉴스에서 '규제 대상 아님'으로 분류된 소재도 실제 공급망 속에서는 이미 통제권 안에 들어와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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